FSN, 120억 규모 3자배정 유증 결정 이상석·서정교 각자 대표이사 총 60억 참여, 신사업 투자 재원 활용
김소라 기자공개 2022-10-24 17:58:45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4일 17: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이 12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FSN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영권 강화 및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이상석, 서정교 각자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한다.
이상석, 서정교 FSN 각자 대표이사는 이번 증자에 총 60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파트너사인 '제노홀딩스'의 자회사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에서도 같은 규모로 참여한다.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는 FSN 경영진에 대한 신뢰의 뜻으로 의결권을 FSN 경영진 측에 위임한다. 신주 발행가는 1주당 3180원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16일이다.
FSN은 조달 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 기존 사업인 디지털 마케팅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브랜드 에그리게이터(여러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 등 신사업 재원으로 활용한다.
서정교 FSN 각자 대표이사는 "책임경영 실현과 경영권 강화를 위해 본 증자에 직접 참여하게 됐으며,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 역시 우호 주주로 참여함에 따라 총 30% 이상의 우호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며 "확보한 자금은 블록체인,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등에 적극 투자해 당사의 신규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예정"이라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Company Watch]'손바뀜 실패' 프리엠스, 매각 완주 가능성은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지배구조 재편 성공한 강원에너지, 성장 발판 마련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돈 굴리기' 보수적 접근, '채권 투자' 집중
- 콤텍시스템, 'BM 금융 솔루션 데이' 개최
- OTT 티빙, 마케팅담당 임원 '컬리→배민 출신'으로
- [보험경영분석]ABL생명, 투자부문 금리효과에 흑자…진짜는 '회계효과'
- [여전사경영분석]JB우리캐피탈, 고수익 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개편 지속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에이스손보, 지급여력비율 개선의 이면 '계약감소'
- [보험 패러다임 시프트]IFRS17에 바뀐 경영전략…'퍼스트 무버' 총력전
- [보험사 해외사업 점검]삼성생명, 성장 느린 태국법인…자산운용 투자 '속도'
김소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돈 없어서 못하는 밸류업?
- [기업집단 톺아보기]중복사업 분리 효성, '교통 정리' 더 남았나
- [기업집단 톺아보기]효성, 20년전부터 준비된 계열분리 밑그림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유수홀딩스, 당근책 '한 번 더'…환원 불확실성 걷었다
- [기업집단 톺아보기]자회사 엑시트 열어준 유수홀딩스, 투심 달래기 '심혈'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이사회 실효성 의문…사외이사 출석률 0~22%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2세 경영' 2년차…자본 재배치 움직임은 '미정'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조금' 열어 본 소각의 문…효과는 아직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설비투자 베팅' 아바코, 남은 건 자산 효율성 제고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시총 25% 점프' 아바코, '주식 소각+이사회 개선'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