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 강화' IMM홀딩스, 산은 인수금융 인력 영입 오준혁 부장 합류로 리스크 관리본부 4인 체제로, 전문성 강화 기대
감병근 기자공개 2022-10-27 08:00:34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6일 11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IMM크레딧솔루션(ICS)의 지주사인 IMM홀딩스가 리스크 관리본부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은행에서 인수금융 및 리스크 관리 경험을 갖춘 인력을 영입했다. 관리 자산 규모 확대에 맞춰 리스크 관리본부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IMM홀딩스는 최근 리스크관리본부에 오준혁 부장을 영입했다. 이번 영입으로 리스크관리본부는 이상훈 본부장(전무)을 포함, 4인 체제로 운영된다.

IMM홀딩스가 은행권으로부터 인력을 보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리스크 관리본부에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인력들이 포함돼 있지만 인수금융 관련 전문가는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
기존 리스크 관리본부 인력을 살펴보면 KDB생명 자산운용본부장(CIO) 출신인 이상훈 본부장은 보험사에서 15년 가량 자산 관련 리스크를 다룬 경험이 있다. 김지현 차장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이세진 과장은 삼정KPMG 딜 어드바이저리 부문 등을 거쳐 IMM홀딩스에 합류했다
IMM홀딩스는 지난해 6월 이상훈 본부장을 영입한 이후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자산 규모가 커진 데다 포트폴리오 기업도 전통 제조업에서 플랫폼 업체들까지 다양해지면서 리스크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MM PE는 최근 포트폴리오 기업인 에이블씨엔씨의 인수금융 만기연장을 두고 대주단과 이견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인력 확충은 최근 발생한 이슈에 앞서 추진됐다는 것이 IMM홀딩스 측 설명이다.
한편 IMM홀딩스는 ICS 설립 등 조직 확대에 맞춰 최근 부장에서 과장급 인력을 꾸준히 보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만 보더라도 오 부장 외에 ICS 준법감시인으로 이효선 부장 등 4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이 부장은 신영증권, 러셀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쳐 ICS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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