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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새간판 ACE 강화 총력, 한달새 ETF 2종 내놔 ‘차세대가치주 액티브’ 론칭, FnGuide 지수 추종

윤기쁨 기자공개 2022-11-01 15:57:58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1일 14: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가치주와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다. ACE 브랜드 론칭후 한달만에 두번째 상품을 출시하며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운용은 이달 중 ‘한국투자 ACE 차세대가치주 액티브’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기초지수를 70% 가량 추종하되 30% 범위에서 펀드 매니저 재량으로 종목을 선별할 수 있는 액티브형이다.

‘한국투자 ACE 차세대가치주 액티브’는 정량·정성적 리서치를 기반으로 산업 내 경쟁력과 수익성이 높지만 낙폭이 큰 가치주와 성장주에 투자한다. 현재 주가가 기업 가치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종목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비교지수는 ‘FnGuide 올라운드 가치주’다. 펀더멘털 지표(PER, PBR, EV/EBITDA, 배당수익률 등), 경쟁우위 등 기초 요건을 만족한 종목들을 대상으로 최근 순자산, 현금흐름, 배당금, 당기순이익 값과 시가총액을 고려해 담았다. 대표 구성 종목은 경동인베스트, 한미글로벌, YTN, 삼천리, 다우데이타 등이다.

책임운용은 김기백 펀드매니저가 담당한다. 현재 1363억원(펀드 수 20개)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김 매니저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해 2012년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 리서치본부를 거쳐 주식운용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한투운용은 지난 13일 KINDEX에서 ACE로 ETF 브랜드명을 바꾼 이후 ‘글로벌반도체 TOP4 Plus Solactive’ 출시한데 이어 한달도 되지 않아 두 번째 상품을 선보였다. 적극적으로 상품 수와 규모를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실제 올해 들어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ACE원자력테마딥서치’, ‘ACE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ACE중국과창판STAR50‘, ‘ACE미국친환경그린테마‘, ‘ACE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등 테마형과 액티브형에 주목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투운용의 ETF 규모는 3조539억원으로 점유율은 3.93% 수준이다. 현재 60개의 종목이 상장돼 있다. 전체 순위는 삼성자산운용(34조812억원, 43.90%), 미래에셋자산운용(28조8087억원, 37.11%), KB자산운용(5조4505억원, 7.02%)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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