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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얼터너티브, 부동산 플랫폼 본부 활약도 주목 물류센터 프로젝트 잇단 성사, 다채로운 인력 구성 기반 라이프사이클 변화 집중

이명관 기자공개 2022-11-10 08:57:59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8일 15: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하 스틱얼터너티브운용)이 화성 물류센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개발사업의 핵심은 부동산 플랫폼 본부다.

다채로운 경험을 가진 인력들이 한대 뭉쳐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개발사업은 라이프사이클 변화에 따라 다양한 섹터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위축된 시장 불구 과감한 물류센터 투자

스틱얼터너티브운용이 화성 양감IC 인근에 위차한 물류센터에 투자했다. PFV의 지분을 인수하는 셰어딜 형태로 부동산 개발사업 부지를 인수한 것이다. 인허가를 이미 받은 사업장이다보니 리스크가 사실상 없는 형태였다. 투자는 스틱얼터너티브운용의 부동산 플랫폼 본부가 주도했다.

부동산플랫폼 본부는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인원들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 플랫폼 본부를 이끌고 있는 송운영 본부장은 코람코자산신탁, 베스타스자산운용,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등 운용업계에서만 10년이 넘는 경험을 쌓은 부동산 전문가다. 특히 이전 소속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에서는 상장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상장시키도 했다. 디앤디플랫폼 리츠는 상장 리츠 붐을 주도했던 리츠 중 하나다.

그 외에도 SK D&D의 코리빙브랜드인 에피소드 론칭,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성수낙낙, 용인 파스토 물류센터, 제주 그랜드 조선 호텔 등 다양한 섹터에서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그만큼 경험적인 측면에서 풍부한 이력을 자랑한다.

송 본부장과 함께하는 3인의 팀장의 이력도 눈길을 끈다. △부동산개발회사인 신영에서 브라이튼 여의도(여의도MBC), 한남 등 경험을 쌓은 서창현 팀장 △패스트트랙아시아와 -패스트파이브 등을 거치며 코리빙서비스 라이프온투게더를 론칭하는 등 초기 스타트업과 신사업 개발 경험이 풍부한 경험한 노재훈 팀장 △한국투자공사 채권운용실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베스타스자산운용 등의 자산운용사를 거치며 부동산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쌓은 송민석 팀장 등이다.

훈 팀장(왼쪽부터), 송민석 팀장, 송운영 본부장, 서창현 팀장

◇프로젝트 선별 '라이프사이클' 변화 따른다

이렇게 부동산 플랫폼 본부는 각각의 경험치가 다양하고 풍부하다. 이들이 어우러져 활발하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딜을 만들고 있다. 실제 부동산 플랫폼 본부는 물류센터 외에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집중해 다양한 섹터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센터의 경우 화성을 비롯해 지역별 거점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경상도 주요 거점인 대구와 김해, 전라도에선 광주 등 전국적인 물류망 구축을 추진 중이다. 전국 주요 거점에 물류센터를 확보한 이후 브랜드화까지 고려 중이다. 단일화된 브랜드로 묶일 경우 고품질의 서비스를 일관성 있게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화주유치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자연스레 투자 자산에 대한 밸류애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연장선에서 물류센터 외에 다양한 오피스, 주거, 복합개발 등 다양한 섹터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플랫폼 본부는 특정 섹터에 치중하기보다 사람들이 일하고 거주하는 방식, 그리고 즐거움을 얻는 방식의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사람들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쉽게 기존 부동산이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형태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식이다.

같은 차원에서 모회사외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부동산 플랫폼 본부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업과 연계된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플랫폼 본부는 용적률, 전용률 등의 수치를 기반으로 전통적 수익률 관점에서 '효율적인' 하드에셋을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나아가 앤드유저(End-user)의 니즈에 초점을 두고 그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아 제공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솔루션은 단순히 하드에셋에 국한되지 않을 전망이다.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최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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