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우크라이나 재단에 노트북 기부 영부인 설립 어린이 재단에 전달, 휴림네트웍스·엑서지21·카나리아바이오와 500대 쾌척
정유현 기자공개 2022-11-21 17:25:56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1일 17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휴림네트웍스, 엑서지21, 카나리아바이오 등 3개 기업과 함께 서울 용산구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우크라이나 학생을 위한 노트북 500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드미트로 프리푸텐,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심홍기 엑서지21 대표, 김요한 휴림네트웍스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트북 500대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이 설립한 'Olena Zelenska foundation' 어린이 후원 재단을 통해 기부돼 온라인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마리우폴 지역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민간 및 공공시설이 대다수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교육 기관이 파괴돼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노트북이 현저히 부족해 인도적 차원의 물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용빈 한국테크놀로지 회장은 "우크라이나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노트북 지원 외에도 기업 차원에서 도움 줄 수 있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학생들을 돕는 데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와 아이들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7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찾아 우크라이나 대사 등과 면담을 갖고 국내 중견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임시 피난촌 등에 냉·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인 '엑서지21' 등 실질적인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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