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美 카나비스 'MFM' 생산능력 증설 완료 설비 확충으로 품종·품질 개선, 700만달러 매출 추가 발생 예상…LA 규제위원장 자문 계약
신상윤 기자공개 2022-11-28 14:40:19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8일 14: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는 미국의 카나비스 생산 자회사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이 실내 재배시설 증축과 추출 설비 확충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MFM의 연간 카나비스 생산능력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MFM는 지난 7월 재배시설에 대한 재정비에 돌입했다. 환기 시스템을 비롯해 각종 측정 장비, 조명 및 온도 제어 장치 등 최신 설비들로 확충했다. 이를 통해 자연환경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실내 재배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최신 설비가 구축돼 다양한 품종 재배와 상품 품질 향상 등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상품군도 꽃봉오리와 줄기 등으로 늘어났다.
![](https://image.thebell.co.kr/news/photo/2022/11/28/20221128143515136.jpg)
로버트 안 의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시 카나비스관리부(DCR) 소속이다. 2017년 초대 카나비스 규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의장직을 이어오고 있다. DCR은 의료용 및 기호용 카나비스 판매와 관련된 관리 및 감독을 담당한다. 기호용 카나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소매업자들에게 자격을 부여하거나 연장 및 폐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번 자문 계약으로 MFM는 카나비스 사업과 관련해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세토피아는 향후 주주총회 등을 통해 로버트 안 의장을 사외이사 선임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카나비스는 연 최대 4회까지 수확할 수 있어 확충한 재배 면적 이상으로 상품을 생산이 가능하다"며 "고품질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품종 사업도 진행하는 등 큰 폭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출 영역은 다음달부터 정상 판매를 목표로 시운전을 마친 가운데 내년에는 추가 장비 증축 및 자체 브랜드로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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