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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 '글로벌 동맹' 파트너스인베스트, 해외 투자 '두각'2년 연속 '톱7' 진입, 국내 투자 집행액 맞먹는 430억 규모

양용비 기자공개 2023-01-19 08:10:16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7일 15: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투자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전문 투자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해외 투자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더벨이 국내 65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2년 벤처캐피탈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해외 투자로 429억원을 집행해 해당 부문 7위를 기록했다. 해외 투자 규모는 벤처조합(VC)과 사모펀드(PE), 고유계정 투자 기록을 합산한 수치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2년 연속으로 해외 투자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2021년엔 668억원을 투자해 6위에 올랐었다. 당시 해외 투자액은 국내 투자액인 615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지난해 해외 투자액도 국내 투자액에 버금갔다. 국내 투자액은 582억원이었다. 국내와 해외를 포함한 전체 투자액은 1011억원이었다. 전체 투자에서 해외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2.4%인 셈이다.

해외 투자의 대부분은 바이오 영역에 이뤄졌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2018년을 전후로 북미와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 투자해 왔다. 2020년 이후 뚜렷한 회수 성과를 내면서 글로벌 바이오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투자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미국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사인 ‘손드헬스(Sonde Health)’가 꼽힌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전체 투자를 리드하면서 1925만 달러(약 250억원) 규모의 자금 유치를 이끌어냈다. 한국의 KT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펀드도 투자에 참여했다.

손드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다수의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음성 바이오마커란 음성의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의 변화를 모니터링해 지표화하는 기술이다. 손드헬스의 바이오마커는 4개 대륙의 8만5000명 이상 대상자로부터 120만개 이상의 음성 샘플을 확보했다.

투자는 지난해 11월 결성한 ‘파트너스 4호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했다. 850억원 규모로 결성된 해당 펀드는 100% 민간 출자자(LP)로만 구성된 글로벌 바이오 펀드다. LP로 MG새마을금고중앙회, 교직원공제회, 한화손해보험, 신한금융그룹 등이 참여했다. 펀드레이징 혹한기에서 결성한 민간펀드인 만큼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해외 투자에 탄력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가 있다. 2018년부터 안재열 상무를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 끈끈한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북미 투자 동맹인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과의 관계에서도 안 상무가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은 2000년부터 모더나를 포함한 글로벌 바이오텍을 100개 이상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아시아 지역 투자 얼라이언스인 CBC그룹과도 협업을 강화하면서 아시아권 투자 포트폴리오도 넓히고 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합류 전 제넥신에서 근무하던 안 상무는 아시아 헬스케어 전문 투자그룹 CBC그룹과 연을 맺었다. 제넥신은 아이맵의 설립 주주이기도 하다. 아이맵 투자를 계기로 CBC그룹과 얼라이언스를 맺은 이후 중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아파메드 테라퓨틱스 투자까지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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