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플랫폼 '스마트푸드네트웍스', 500억 투자유치 나섰다 주관사 삼정KPMG, 투자 후 기업가치 3000억 전망
임효정 기자공개 2023-02-07 08:06:53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6일 13: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식품외식 B2B 물류·유통 스타트업 스마트푸드네트웍스(SFN)가 500억원 조달을 목표로 투자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시리즈A 라운드에 이어 1년 만에 진행하는 투자유치전이다. 기존 투자자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노앤파트너스 등도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푸드네트웍스는 외부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투자 유치 업무는 삼정KPMG가 돕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시리즈B 라운드로, 지난해 초 시리즈A 이후 1년 만에 진행되는 라운드다. 스마트푸트네트웍스는 그간 노앤파트너스와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투자자들은 이번 라운드에도 200억원대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자유치에 나선 스마트푸드네트웍스의 기업가치는 2500억원 규모로 책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2020년 설립된 스마트푸드네트웍스는 풀필먼트 서비스인 프레시네트웍스(Fresh Networks)와 이커머스(E-Commerce) 토탈 솔루션 서비스인 프레시커머스(Fresh Commerce)를 운영 중이다.
프레시네트웍스는 상품을 고객사 혹은 거래처에서 센터로 입고, 검수해 상품의 특성에 따라 분류한 이후 배송 권역에 맞게 배차하고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신선 식품 전문 배송 서비스다. 신선 식품 외에도 가구, 주방용품, 식료품, 사무용품, 화장품 등 일반 상품들도 취급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프레시커머스를 통해선 식품 유통 과정에서 요구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핑몰 판매관리, 주문수집에서 포장처리 입·출고, 고객응대, 판매 정산, 자동화 설비 연동 등 식품 유통 커머스와 물류서비스를 위한 모든 기능이 여기에 포함된다.
스마트푸드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김민정 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며 성장 드라이브를 걸었다. 2021년 매출액은 257억원이며, 지난해에는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추산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푸드테크에 진심' 롯데벤처스, 투자재원 확충 시동
- [thebell interview/비상하는 K-우주항공 스타트업]박동하 “코스모비로 우주와 인간 가까워지기를”
- [모태 2024 2차 정시출자]‘AC전용' 스포츠출발, 상상이비즈 '연속 GP' 도전
- '오스템임플란트 볼트온' MBK-UCK, 브라질 임플란트 3위 업체 인수
- '주주환원 강화' 케이카, 1분기 실적 주목
- 가보지 않은 길 'ARC' 셀비온-앱티스 맞손, 독성에 도전
- [여전사경영분석]BNK캐피탈, 순익 반등에도 수익성 제고 과제 여전히
- [은행경영분석]권재중 BNK금융 CFO 첫 성적표 'CET1 12%대' 진입
- 마이금융파트너, 신계약 성과에 2년째 매출 급증
- [여전사경영분석]문동권식 수익다변화 전략 적중…신한카드, 순익 회복 시동
임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오스템임플란트 볼트온' MBK-UCK, 브라질 임플란트 3위 업체 인수
- AIM인베스트먼트, 첫 블라인드 펀드 물꼬 텄다
- [LP Radar]국민연금, 올해 PEF 출자 사업 '사이드카' 첫 등판
-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 MBK, 엑시트 시동거나
- 초록뱀미디어 매각 예비입찰 흥행, 복수 SI·FI 참전
- 부방 '테크로스환경서비스' 매각 시동, 주관사 삼정KPMG
- 'M캐피탈' 매각 돌입,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 유력
- '실사 막바지' 보령바이오파마, 빨라지는 매각 시계
- 메티스톤, 골프복 브랜드 '어메이징크리' 매각 시동
- 라이징스타 '더함파트너스', 티르티르로 첫 엑시트 물꼬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