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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벤처캐피탈대상] 레오파트너스, 설립 12년차 '문화콘텐츠 강자'로 우뚝[Best venture Capital House(문화체육부장관상)]'범죄도시2' 비롯 영화·드라마 성공적 투자

이명관 기자공개 2023-02-24 08:13:09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3일 16: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레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문화콘텐츠 투자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 투자해 생태계 발전에 힘을 쏟았다. 지난해 주목받은 레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는 영화 '범죄도시2'와 드라마 '설렘주의보', '멘탈리스트' 등이다.

레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3일 주최·주관한 '2023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문화콘텐츠 부문 최고의 벤처캐피탈(Best venture Capital House)로 선정됐다. 레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은 지난해 투자 또는 회수가 이뤄진 작품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하우스에 수여한다.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한석우 레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표(사진)는 "2020년 3월 코로나 발생 이후로 문화콘텐츠분야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매년 계속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은 업계에 큰 힘을 주었다"며 "이제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점에 정부의 계속적인 지원사업이 업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화콘텐츠 전문 창업투자사인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12월 출범했다. 설립 이후 10년간 총 10개 펀드를 결성해 운영해왔다. 그중 8개, 총 1354억원 정도가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 펀드다.

결성한 펀드를 통해 △영화 109편 공연 73편 △드라마 17편 등이다. 이외 전시, 음원 프로젝트, 웹툰, 게임 등 분야에도 투자했다.

주요 투자 성공사례로는 △영화 '범죄도시2', '곤지암', '럭키', '동주', '검사외전', '관상', '내부자들' △공연 '정글북', '인더하이츠', '어쩌면 해피엔딩',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드라마 '질투의 화신', '동네변호사 조들호', '철인왕후', '닥터브레인',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멘탈리스트' 등이 있다.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대표 펀드로 '에스엠씨아이5호한국영화펀드'가 있다. 해당 펀드는 한국영화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 펀드다. 총 135억원 출자총액으로 한국영화에 총 23편, 320억원의 투자, 총 411억원을 회수, 208억원을 배분함으로서 54%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영화 '범죄도시2'가 효자노릇을 했다.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누적 회수금액이 16억6000만원(2022년 중 회수금액 기준)을 기록했다. 5억원의 투자를 통해 232%의 수익을 달성했다.

또 드라마 '멘탈리스트'에도 투자했는데, 수익률은 9%를 기록했다. 이외 영화 '헌트', '인질', '특송', 드라마 '악마판사' 외 다수의 프로젝트에도 참여, 정산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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