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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벤처캐피탈대상]박민식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 모바일 투자 '안목' 입증[최우수심사역(ICT)]IT·모바일·소비재 전문성, 포커스H&S 호성적 '눈길'

이명관 기자공개 2023-02-24 08:12:08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3일 15: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VC) 업계 맏형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와 해외 투자는 물론 투자하는 산업 분야도 다양하다. ICT를 비롯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문화콘텐츠 등 폭넓게 투자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 지난해 박민식 상무가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해 가장 돋보였던 투자포트폴리오는 포커스H&S다. 호성적으로 엑시트를 하며 효자노릇을 했다.

박민식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사진)는 23일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주관한 '2023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최우수 심사역(한국벤처캐피탈회장상 ICT 부문)' 상을 수상했다.

박 상무는 "요즘 벤처투자 업계와 스타트업 업계가 조금은 어려운 상황인데, 역사적으로 고저 사이클이 반복되어온 만큼 위기와 기회는 늘 같이 오는 것 같다"며 "이럴때일 수록 묵묵히 꾸준한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 상무는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투자2그룹장을 맡고 있다. 전문분야는 IT와 모바일, 소비재다. 대표 포트폴리오로 피알앤디(헤이딜러), 여기어때컴퍼니, 에이치엘비, 오비고, 액션스퀘어, 호전실업 등이 있다.

지난해엔 포커스H&S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포커스H&S와 인연을 맺은 시기는 2018년 투자유치에 나섰을 때다. 딜을 리드했던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30억원을 들여 구주와 신주를 매입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구주만 매입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Core 투자조합'과 'Dream 투자조합', 'Essence 투자조합'을 활용해 15억원을 투입했다.

박 상무는 투자에 활용된 △Core 투자조합 △Dream 투자조합 △Essence 투자조합 등 3개의 벤처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2012년 설립된 포커스H&S는 디지털 영상보안 솔루션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산업공학과 박사 출신인 김대중 대표가 창업했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포커스H&S는 세계 최초로 1080P 화질의 아날로그HD 디지털영상저장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포커스H&S는 저장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기기와 연동하는 IP카메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포커스H&S는 필요할 때 적기에 외부서 자금을 수혈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18년 처음으로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288억원, 2020년 328억원 등으로 우상향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 판관비 증가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이듬해 곧바로 회복했다. 2020년엔 최고 성적인 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엔 매출 481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 안목이 적중한 모양새다.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도 포커스H&S에겐 기회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열화상 카메라, 차량번호 인식 기능이 담긴 관제 솔루션 등 비대면 관련 제품도 판로를 확장할 길이 열린 덕분이다. 그 일환으로 ADT캡스를 고객사로 끌어들여 얼굴인식 출입통제 플랫폼 납품을 성사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호성적을 기반으로 포커스H&S는 지난해 증시에 입성했다. 이후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부분회수를 통해 3.2배의 멀티플을 기록했다. 나머지 지분에 대한 회수가 완료되면 최종 멀티플은 4배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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