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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데이타·티라유텍, AI 기반기술 협업 MOU 체결 스마트팩토리 성능 고도화·다변화, 경쟁력 확보·신규시장 진출

윤필호 기자공개 2023-03-03 13:43:00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3일 13: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모아데이타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3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스마트팩토리 부문 인공지능 기반 성능 고도화 및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팩토리 분야 AI 기반 협력체계 구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MES, MCS 등) 이상탐지 기반 운영성능 고도화 △디지털트윈 기반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등 신규 기능 연구개발 등이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전문 분야를 융합해 스마트팩토리 성능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각 요소별 핵심 솔루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이테크 산업의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모아테이타는 AI 기반 비정상 탐지에 특화된 솔루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2차전지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현장에서 365일 무정지 운영과 고도의 안정성이 필요한 제조실행시스템(MES)이다. 그동안 특정 요소 임계치와 룰(Rule) 기반 관리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기존의 방식은 한계에 도달했다.

이와 관련, AI 기술을 활용한 이상탐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아데이타는 보유 기술과 특허를 바탕으로 AIOps(인공지능 IT 운영) 솔루션을 갖췄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라유텍의 스마트팩토리에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한다.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업무 협약식(사진=모아데이타 제공)

아울러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기반의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분야에서도 연구개발(R&D)과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스마트팩토리 기능 중 하나인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은 현재 부품 수명주기 기반의 작동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AI 기술의 접목으로 예외적 상황까지 통제 관리가 가능하도록 발전했다.

이처럼 전문기술 간의 융합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 더욱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또 신규 수요에 연계한 아이디어도 창출한다. 협약내용 세부이행을 위한 실무논의를 거쳐 협업방법 및 절차를 연내 구체화 할 계획이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첨단 제조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AI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협력모델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분야 기술 혁신의 마중물로써 경쟁력 강화와 관련 산업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품군에 도입해 고객 사이트의 운영성능을 고도화하면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AI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성공을 기반으로 첨단 제조분야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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