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계열 '테크랩스', AI 애드테크 합병 시너지 1분기 매출·영업익↑, 투자 유치 포함 M&A 추진…차세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구축 속도
신상윤 기자공개 2023-04-21 10:11:49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1일 10: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메타랩스는 계열사 '테크랩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2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70%, 영업이익은 223% 증가했다. 지난해 AI 기반 애드테크 전문기업 '메타마케팅'과 합병한 시너지로 풀이된다.
테크랩스는 호실적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는 매출액 96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경영 목표로 잡았다.
테크랩스는 SaaS 기반 AI 초개인화 기술과 방대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차별화된 애드테크 기술력을 갖췄다.
퍼포먼스 마케팅과 그로스 마케팅, 리테일 미디어 및 디지털 사이니지 등 최신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솔루션 구축에 방점을 뒀다.
이와 관련 테크랩스는 투자 유치를 비롯해 DDSP(Demand Side Platform) 또는 SSP(Supply Side Platform) 분야 선도 기업 인수합병(M&A)도 추진하고 있다.
테그랩스는 운세, 데이팅, 메디컬 등 분야별 1등 플랫폼을 운영해 확보한 소비자 행동 빅데이터와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응용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도 준비한다.
유지헌 테크랩스 대표는 "마케팅과 커머스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인 만큼 애드테크 기술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랩스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IBK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