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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베트남 VTRE와 합작법인 GCM 설립 궤도 6대4 비율로 출자, 네오디뮴 영구자석 원료 국내 공급…2차 정제공장도 구축 예정

신상윤 기자공개 2023-05-10 13:53:08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0일 13: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는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 'VTRE(Vietnam Rare Earth JS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토피아와 VTRE가 설립할 합작법인 'GCM(Global Critical Material Limited.)'는 국내 희토류 클러스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세토피아는 오는 25일 GCM 주식 60만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취득 금액은 30억원이다. VTRE는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 등의 절차를 마치고 GCM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GCM은 VTRE로부터 베트남 희토류 산화물을 독점 공급받는다. 네오디뮴 영구 자석에 사용되는 NdPr 산화물과 디스프로슘(Dy), 테르븀(Terbium) 산화물 등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VTRE가 국내로 공급하는 다양한 희토류 산화물은 GCM을 통해 유통된다.

본계약에는 영구자석 금속공장과 2차 정제공장 등 설립 내용도 담겼다.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세 내용도 포함됐다. GCM 초기 자본금은 50억원이다. 세토피아와 VTRE 지분율은 각각 60%, 40%다.

GCM을 통해 공급받을 희토류는 매장량이 적어 전략적 가치로 함유하고 있다. 수급 불일치로 인해 가격도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디뮴 영구자석에는 반드시 첨가돼야 하는 만큼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고순도 베트남 희토류 산화물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VTRE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GCM 방향성과 목적성을 잘 정립하고 향후 생산시설 구축과 제조 및 재생 기술 개발을 위한 R&D 연구소 설립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2차 정제공장 설립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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