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신성씨에스, IoT 접목 'Smart HVAC' 출시" 공조 장비와 결합, 원격 유지 보수 서비스 가능…적은 비용 관리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3-06-29 16:38:11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9일 16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신성이엔지는 29일 IT전문 계열사 신성씨에스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공조기 유지 보수 관리 서비스 'Smart HVA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HVAC는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의 약자다. 실내 난방과 냉방, 환기 등을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신성이엔지가 1977년도 설립 이후 지속 개발하던 분야다. 산업 전반에 걸쳐서 적용되는 필수 장비다.
신성씨에스가 출시한 Smart HVAC은 인력이 담당하던 공조 A/S에 IoT기술을 접목한 원격 유지 보수 서비스다. 숙련된 엔지니어가 제공하는 기술 서비스에 IT기술이 더해졌다.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수집된 공조기 온·습도 정보가 고객과 엔지니어에게 실시간 전달돼 언제 어디서든 장비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동시에 웹·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체계적 이력관리, 부품 관리 및 적시 교체 등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공조 환경 조성으로 문제 발생을 낮추고 장비 수명을 연장한다. 기존 서비스 대비 30% 이상 운영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산업 현장 데이터를 분석해 환경 문제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독 모델로도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
신성씨에스는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용인사업장은 협동 로봇과 협업하는 구조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 생산성 예측, 3D장비 설계 등 디지털 전환(DX)을 실현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이러한 신성씨에스의 IT 분야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제품에서부터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DX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강승완 신성씨에스 IT 사업부장(상무)는 "기존 인력으로만 이뤄지던 공조기 유지 보수를 디지털화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며 "전산실과 실험실, 제약, 빌딩, 공장 등 공기조화가 필요한 모든 현장에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신성이엔지에서 출시될 공조기에도 접목할 예정이며 건물 전체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으로도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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