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진행 2024년 IPO 목표, 해외 시장 공략 강화
김소라 기자공개 2023-09-26 09:18:41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6일 09: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비브스튜디오스는 지난 22일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서울 강남구 소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비브스튜디오스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성과를 공유했다. 임직원의 노고 격려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포상도 지급했다. 이외 경품 등이 걸린 축하 이벤트도 마련, 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2003년 CGI(컴퓨터그래픽이미지)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VFX(시각특수효과)와 새롭게 등장한 미디어 구현 기술을 접목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VR영화 ‘볼트’와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이 대표 콘텐츠다. 현재 경기도 곤지암 버추얼 스튜디오와 AI연구소 설립 등 미래 콘텐츠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자사 기술력을 녹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이른 시일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겨냥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지난 20년에 대한 감회보다 다가올 미래 비브스튜디오스가 펼쳐 나갈 또다른 변신과 성장의 모습에 벌써 흥분이 앞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변화에 주저하지 않고 무궁무진한 기회를 실현시켜 나가는 비브스튜디오스의 저력을 보여드릴 것”이라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황병우 DGB금융 회장, 시중은행장으로 직면할 과제는
- [금융지주 CEO 책임경영 진단]임종룡 회장, 순이익 줄었지만 '효율성·자본적정성' 개선
- 금양인터, 칠레와인 혁신 아이콘 ‘레이다' 리론칭
- [Biotech IPO In-depth]엑셀세라퓨틱스, 3년만에 흑자? CGT 환경, 빅파마 경쟁 관건
-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금]군소한 보안업체 속, 풍부한 현금 'M&A'로 벌크업
- [IR Briefing]해외에서 훨훨 난 CJ제일제당, 일본은 옥에 티
- [2024 공시대상기업집단]SPC그룹, 또 넘지 못한 문턱…경영 전략 '안갯속'
- [2024 공시대상기업집단]'총수 교체' 동원그룹, 김남정 시대 마지막 퍼즐 완성
- [thebell note]교촌에프앤비의 '연결식'
- [thebell desk]'신선한 문화'가 부른 홈플러스의 변화
김소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기업집단 톺아보기]현금창출력 약화된 에쓰오일, 유동성 관리 심혈
- "오너라고 부르지 좀 마십시오"
- [기업집단 톺아보기]에쓰오일, 회사채 추가 발행 고민…금리가 관건
- [기업집단 톺아보기]'PBR 1배' 무너진 에쓰오일, 올해 분위기도 쉽지 않네
- [재무전략 분석]국도화학, 몰리는 부채 만기…차환·운전자본 관리로 대응
- [밸류 리빌딩 점검]국도화학, 환원책 강화 시동…주총서 의지 피력
- [밸류 리빌딩 점검]저평가 고심 깊어진 국도화학, 문제는 거버넌스
- [CFO는 지금]채무 가중되는 국도화학, '상환 역량' 입증 관건
- 돈 없어서 못하는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