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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조직 재정비한 LG전자, 윤태봉 부사장이 키 쥔다 '컨트롤타워' 해외영업본부 출범, VS도 글로벌고객전략담당 신설

김혜란 기자공개 2023-11-27 10:24:25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4일 15: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전자가 '2024년 조직개편·임원인사'를 통해 해외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해외영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해외영업본부를 세우고 윤태봉 부사장이 신설 조직을 이끌게 했다. LG전자의 캐시카우로 떠오른 VS(전장) 사업본부도 글로벌고객전략 담당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전반적으로 해외 대응 조직을 강화한 점이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해외영업본부장에 윤태봉 부사장 선임

LG전자는 24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북미지역대표를 역임한 윤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해외영업본부 산하에는 북미와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지역대표 법인, 글로벌마케팅그룹, D2C(소비자직접판매)사업그룹 등이 배치된다.

그동안 각 법인별로 해왔던 해외 영업을 본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단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의 가전제품과 전장 등 주요 고객사들이 해외 시장에 포진해 있는 만큼 영업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컨트롤타워를 세울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이다.

이번에 신설된 해외영업본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LG전자의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 중책을 맡는다. LG전자 관계자는 "B2B(기업간거래)를 비롯해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해외지역과 법인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또 콘텐츠와 서비스 등 비하드웨어(Non-HW) 결합 사업이나 D2C와 같은 혁신 사업모델을 가속화하고 해외영업 전문역량을 키워 사업본부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윤태봉 해외영업본부장

새 조직의 수장이 된 윤 부사장은 1991년 금성사(LG전자 전신)로 입사해 부에노스아이레스지사와 스페인법인, 세탁기마케팅 북미그룹장, 중남미지역아르헨티나법인장, 캐나다법인장 등을 두루 지낸 '해외통'이다. 2019년 H&A 해외영업그룹장으로 선임되면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같은 해 북미지역 대표로 자리를 옮겨 올해까지 임무를 수행해왔다.

◇VS·BS도 해외 대응 조직 강화·신설

이번에 VS사업본부도 본부 직속으로 글로벌고객전략담당을 신설했다. 글로벌고객전략담당은 수주와 매출 관리 통합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또 다양한 완성차 업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전장 사업 마케팅을 지원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는 북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지역별로 영업/사업담당을 두고 B2B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또 성장세가 큰 인도 지역을 담당하는 B2B인도사업실을 B2B인도사업담당으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다.

BS사업본부는 B2B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재편된 조직인 만큼 B2B 해외 사업에 보다 힘을 줘 조직을 키우기 위해 이 같은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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