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 Change]롯데케미칼 재무혁신본부장 교체, 성낙선 상무 선임CFO 산하 재무부문장에는 정명철 상무보, 재무혁신본부장과 분리
박기수 기자공개 2024-01-12 08:02:22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5일 10:43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케미칼이 최근 임원 보직 인사를 통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성낙선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상무)을 선임했다. 성 상무는 올해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체제에서 현금흐름 중시 경영 기조에 발 맞춰 조력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작년 말 내부 임원 보직 인사를 실시하고 신임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CFO)에 성낙선 상무를 선임했다.
롯데케미칼은 기존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이었던 강종원 상무가 재무부문장까지 맡아왔다. 이번 인사로 강 상무는 기초소재 구매부문장으로 이동했다. 또 재무혁신본부장과 산하 직책이었던 재무부문장을 분리해 재무부문장에는 정명철 상무보를 임명했다.
신임 CFO인 성낙선 상무(사진)는 1972년 9월 생으로 부산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성 상무는 2018년 초 화학BU담당 상무보로 승진해 롯데케미칼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0년부터 첨단소재 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았다.
2021년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한 성 상무는 첨단소재 경영지원부문장 역할을 계속하다가 당해 말 부터 첨단소재 경영전략부문장과 안전보건부문장을 겸임했다. 이후 계속 같은 역할을 맡다가 올해부터 롯데케미칼의 CFO로 임명됐다.
성 상무는 올해 신임 대표이사인 이훈기 사장 체제에서 재무관리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 사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본 관리를 통한 현금흐름 경영을 중시했었다. 아직 글로벌 화학 시황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은 만큼 성 상무는 운전자본 조절을 통해 가용 현금흐름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임 재무부문장인 정명철 상무보는 1975년 4월 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정 상무보는 2022년 말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사업부문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후 작년 화학군HQ 디지털혁신부문장 및 기획부문장을 겸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
박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K-배터리 파이낸스 분석]삼아알미늄, 여전한 시장 관심에 PBR 4.5배
- [K-배터리 파이낸스 분석]배터리 3사 재무 한 눈에 보니, 성장의 SK·내실의 삼성
- [IR 리뷰]LG엔솔, 실적발표에 '진심'…스크립트 전문 공개도
- [K-배터리 파이낸스 분석]움츠렀던 삼성SDI, '캐즘' 찾아오자 투자 기지개
- [K-배터리 파이낸스 분석]LG에너지솔루션, 캐즘 버틸 재무 체력 '여유'
- [K-배터리 파이낸스 분석]LG에너지솔루션, 올해 조달 얼마나 할까
- [K-배터리 파이낸스 분석]매출 대비 원재료비 비중, LG엔솔 '60%대 유지'
- [K-배터리 파이낸스 분석]SK온, 원가 개선 좋았던 흐름…캐즘에 다시 발목
- [Financial Index/디스플레이]LGD, 원재료비 부담 심화…고정비 압박도
- [K-배터리 파이낸스 분석]SK이노, 올해도 자금 수혈할까…배당·자산매각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