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트, 류한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최고 성장전략책임자 출신 '내부 발탁', 전문 경영인 체제 강화
이영호 기자공개 2024-06-27 09:53:53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7일 09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덴탈 3D 스캐닝 솔루션 기업 '메디트'가 새 최고경영자를 선임했다. UCK파트너스에서 MBK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바뀐 뒤 후 약 1년 만에 새 사령탑을 낙점하면서 밸류에이션 제고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메디트는 류한준 최고 성장전략책임자(Chief Growth & Strategy Officer)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류 대표는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기업에서 고위 경영직을 역임한 인물이다. 30년 이상 글로벌 메디테크 기업의 전략적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류 대표는 지난해부터 메디트 북미 지사를 이끌며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성장을 주도했다. 메디트 최고 성장전략책임자로서 글로벌 영업, 마케팅을 재구축하고 신제품 출시를 진두지휘했다는 평이다.

류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추구하는 메디트 개방형 모델을 토대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치과 혁명을 계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트가 최근 출시한 구강스캐너 Medit i900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Medit i900은 정밀도와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으로 치과 전문의와 환자 모두에게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흥국에프엔비는 지금]'부부경영' 지배구조 굳건, 2세 승계 시동거나
- '영원한 1등' 꿈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별세
- 한국소호은행에 LG CNS 합류…자본·기술 모두 갖췄다
- HK이노엔, 라퀄리아 최대주주 확보…케이캡 '밸류체인'
- 한올바이오, 3상 유효성에도 상업성 탓 분위기 '냉담'
- 알피바이오, 순손실에도 재고관리 덕 '현금흐름' 확대
- 금호타이어, CEO 직속 '품질본부' 신설…해외 공급망도 재편
- '재무통' 김원희 사장, 포스코와이드 새 대표이사 선임
- '25년 지분동맹 해소' 포스코·일본제철, 새로운 제휴 모색하나
- [트럼프발 관세전쟁 대응전략]통상 리스크 적극 대응 나선 포스코그룹
이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SK' 이름 떼는 SK렌터카 득실은
- B2C 중고차 진출 롯데렌탈, '조용한 행보' 이유는
- [변곡점 맞은 해운업]'호실적' 팬오션, BDI 추세 '관건'
- 수익성 주춤 롯데렌탈, 사업재편 '성장통'
- [2025 thebell 경영전략 Forum]"제조업 부흥 원하는 트럼프, 한국이 파트너 돼야"
- '최대 매출'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보수는
- [thebell note]'총수'의 커뮤니케이션
- 6년만에 공식석상 선 조원태 회장, 대외행보 보폭 넓히나
- 조원태 회장 "에어부산 분리매각 생각안해"
- [경계 희미해지는 렌터카-중고차 시장]중고차-렌터카 합종연횡 '글로벌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