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쇼크 진정..스왑금리 상승 [스왑마감] CRS·IRS 비드 우위.."한숨 돌렸다"
이 기사는 2008년 09월 17일 17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먼 쇼크에 '패닉'에 빠졌던 스왑시장이 'AIG에 대한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결정'에 진정됐다. 스왑금리는 전날 금리 급락분을 되돌림하며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7일 이자율스왑(IRS)은 장기물이 20bp 이상 상승했고, 중단기물도 12~18bp가량 올랐다. 채권금리는 11~12bp가량 상승해 스왑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됐다.
통화스왑(CRS)은 장 초반 1년물 등이 20bp 가량 오르기도 했지만 중공업체의 선물환 매도 등으로 금리 상승폭을 반납했다, 스왑베이시스는 1년물이 보합을 기록했고 중장기물은 IRS 금리 급등으로 최대 20bp 가량 좁혔다.
-리먼브러더스 청산 여진이 계속된 가운데 AIG에 대한 미국 정부의 금융지원, 예상치를 뛰어 넘은 모건스탠리 등의 실적으로 '신용 급랭' 분위기가 다소 완화됨.
-장 초반부터 CRS와 IRS 모두 비드 중심의 호가가 형성되며 거래를 시작함. 국채선물은 외국인 선물 매수가 위축되면서 가격 하락폭이 컸음.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됐던 미 FRB의 금리동결, 일본은행도 금리를 동결해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가 다소 위축. 그러나 채권 전문가들은 미국이 향후 금리인하 여지를 열어놨으며 우리나라도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오후들어 CRS에는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도가 나옴. 금리 상승분을 반납함.
-리먼브러더스와 거래한 금융회사들은 청산 이후 재 포지션 설정에 나서는 모습. 그러나 커버 방향이 엇갈리고 있어 시장 쏠림으로는 나타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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