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넥스인베스트, 40개 프로젝트 투자금 회수 과속스캔들·마더·박쥐 등 자금 회수 마쳐
이 기사는 2010년 01월 20일 13: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베넥스인베스트먼트가 2009년 가장 많은 기업·프로젝트 투자금을 회수(Exit)한 벤처캐피탈인 것으로 조사됐다. 총 40개 프로젝트 투자분에 대한 자금을 거둬들인 것.
베넥스인베스트먼트는 싸이더스FNH베넥스영상투자조합1호에서 자금을 집행한 영화 '과속스캔들' 투자로 내부수익률(IRR) 기준 253% 수익을 내는 등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40개 프로젝트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영화 마더(베넥스영화전문투자조합)·미인도(베넥스영화전문투자조합)·박쥐(베넥스영화전문투자조합)·7급 공무원(싸이더스FNH-베넥스영상투자조합1호) 등도 이번 투자금 회수분에 포함돼 있다.
문화 부문에선 아시아문화기술투자가 21개 프로젝트의 투자에 대한 과실을 챙겼다. 영화 '과속스캔들'로 베넥스인베스트먼트와 동일한 IRR 253%란 수익을 낸 것.
일반투자 부문에서는 한국기술투자가 가장 많은 투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39개 업체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한국기술투자측은 △건강 기능식품 제조 전문업체인 네추럴에프앤피 △전자제품 제조·판매사인 삼본정밀전자 △터치스크린업체인 멜파스 △줄기세포 은행인 한국줄기세포뱅크 △디지털 음향 신호처리 개발 전문업체인 네오피델리티 등에 투자한 자금을 전량 회수했다.
일반 제조업체와 문화콘텐츠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 바이넥스트창업투자는 두 부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업공개(IPO) 3건·인수합병(M&A) 2건을 포함해 21개 업체에 대한 투자금을 모두 회수한 것. 특히 모린스 투자로 IRR 99%를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문화콘텐츠 투자 부문에선 15개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회수분을 고스란히 챙겼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