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9월 28일 19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용산역세권 개발 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가(PFV)가 18일 196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를 발행했다. 조달 자금은 자산유동화사채(ABS)의 이자 납입에 쓰인다.
ABCP의 기초자산은 금융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특수목적법인(SPC)에 실행한 대출채권이다. 만기는 2년이며 금리는 4.85% 수준이다.
코레일이 토지중도금 반환환약으로 신용을 보강한다. 코레일은 대출채권의 만기까지 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85일 이내에 원리금을 상환해야한다. 이밖에 3차 매입 토지 중 15필지의 담보신탁 우선수익원이 대주에게 주어진다.
조달 자금은 ABS의 이자 지급과 재세공과금 납부에 쓰인다. 드림허브는 지난해 12월 코레일의 신용보강으로 85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오는 10월4일까지 128억원 규모의 이자를 마련해야하며 이를 어길 경우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11월 전까지 지급보증을 제공할 건설사를 모집 할 계획"이라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추가 신용보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코레일로부터 35만6492㎡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대규모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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