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신규대출 1400억 받는다 수출입은행, 1년짜리 단독 지원···"운영자금 용도"
김동희 기자공개 2010-10-18 16:07:35
이 기사는 2010년 10월 18일 16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동조선해양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400억 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 받는다. 차입금상환 등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18일 "최근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성동조선해양에 신규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1400억 원이며 만기는 1년. 금리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5%대로 알려졌다.
성동조선은 지난 8월 채권단자율협약을 맺고 경영정상화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채권단은 2012년 말까지의 채무상환을 유예하고 신규 선박 수주시 공동 RG(선수금환급보증)를 발급키로 했다.
채권비율 5%이상 채권금융회사는 수출입은행, 국민은행, 농협, 우리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규대출은 수출입은행 단독으로 지원하지만 MOU로 인해 채권단 동의절차를 거쳐야 했다"며 "성동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RG등은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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