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FTD-CLN기초 ABCP 발행 준거자산 현대자동차·GS칼텍스·포스코·맥쿼리은행
이 기사는 2010년 12월 14일 16: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같은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파생결합증권을 기초자산으로 537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를 발행했다.
특수목적회사(SPC)는 '굿케이디케이제일차'이며 트랜치는 3종류로 1-1회(만기 202일)와 1-2회(385일)가 각각 12억원, 1-3회가 513억원(568일)이다.
ABCP는 SPC(보장매도자)가 투자자에게 투자금을 받아 신한금융투자(보장매입자)가 발행하는 액면가 500억원의 FTD-CLN(First-To-Default Credit Linked Note)을 인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FTD-CLN의 준거채무는 현대자동차(AA+), GS칼텍스(AA+), 포스코(AAA), 맥쿼리은행(AAA)의 채권이나 대출이다.
이들 준거기업이나 준거채무에 신용사건(Credit Event)이 발생하면 손실액을 정산한 후 원금을 상환하는 것이 조건이다. 기초자산의 원금상환일까지 파산이나,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 등의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신한금융투자가 원리금을 SPC에 예정대로 지급하면 된다. 그러나 신용사건이 발생하면 신한금융투자는 SPC에 준거채무(채권, 대출 등)를 실물 인도하거나 현금상환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신용등급은 A1.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FTD-CLN을 기초자산으로하는 ABCP발행이 늘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아직까지 부정적인 신용파생상품에 대한 인슥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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