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公, 3300억 규모 벤처·청년창업펀드 조성 중소·벤처펀드 12개 운용사에 3000억원 출자...청년창업펀드 300억 출자
이 기사는 2011년 06월 08일 10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유재한)가 33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투자펀드'와 '청년창업투자펀드' 위탁운용사를 모집한다.
정책금융공사는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중소·벤처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일괄공모 계획과 청년창업투자펀드 위탁운용사 공모 계획을 공고했다.
공사는 상반기 일괄공모를 통해 녹색·신성장동력산업, 성장단계 진입기업, 회수시장 활성화 등 3개 분야의 중소·벤처투자펀드에 3000억원을 출자한다. 총 12개 운용사를 선정해 6개 운용사에 각각 300억원과 200억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공사의 출자비율은 펀드 결성총액의 최대 70%이며 펀드 존속기간은 최장 9년이다.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2차 구술심사 등을 거쳐 7월 말에 최종적으로 운용사가 선정된다.
정책금융공사는 또 국가경제를 위해 꼭 필요한 분야이나 위험이 높아 민간 금융기관의 투자가 원활하지 못한 분야를 선정해 청년창업 투자펀드로 300억원을 출자한다.
청년창업 투자펀드의 존속기간 역시 최장 9년이며 펀드 결성 총액의 최대 90%를 공사가 출자한다.
공사 관계자는 "청년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로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며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방소재 청년창업기업 지원에 대해 별도의 성과보수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책금융공사는 하반기에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일자리창출·지방소재 중소기업 육성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중 제도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성숙기 중소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결성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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