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6월 24일 19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항공이 홍콩에서 발행할 위안화표시채권(딤섬본드)에 대한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초상증권(China Merchants Securities)과 신한금융투자를 딤섬본드 발행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들 아시아 두개 증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주요 투자은행(IB)에 딤섬본드 발행에 대한 주관사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 발행에 착수했다. 대한항공은 딤섬본드 발행 실패를 대비해 주관사의 전액 언더리튼(Fully Underwritten) 조건을 내걸었다.
결국 대한항공 주관사 선정 당락은 주관사의 제시 금리와 언더라이팅 수용 여부로 결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증권사보다 예상 금리를 약 100bps 낮게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관사 선정이 완료되면서 대한항공은 중국내 자금 송금을 위한 중국인민은행(PBoC) 승인, 신용보강 문제 등 실질적인 발행 논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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