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온라인 자보 M/S 10% 돌파 6월말 M/S 11.5%…월 원수보험료도 300억원 넘어서
이 기사는 2011년 08월 05일 11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화재가 온라인 자동차보험 진출 2년 3개월만에 시장점유율(원수보험료 기준) 10%를 넘어섰다. 월 기준 원수보험료도 300억원을 돌파하며 기존 온라인 자동차보험 전업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 1분기(2011.4~2011.6)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11.5%를 기록했다. 2010회계연도의 시장점유율이 8.3%인 것을 감안하면, 3개월만에 점유율이 3.2%포인트나 오른 것.
시장점유율만큼이나 월 원수보험료 증가세도 가파르다.
지난 2009년 3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한 삼성화재는 1년 후인 2010년 3월 처음으로 월 원수보험료가 100억원을 넘어섰다. 200억원 돌파(2010.12)까지 9개월밖에 걸리지 았았고, 올해 3월에는 306억원을 기록했다. 월 원수보험료만 보면 이미 온라인 자동차보험 전업사를 따라잡았다고 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해 3월에 이어 6월과 7월에도 각각 307억원, 320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중 기존 삼성화재 오프라인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불과 29%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타사 고객이나 신규고객"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2009년 이전에는 핵심 영업채널인 설계사 조직과의 영업시장 중복 문제로 인해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2009년 진출 이후에도 인터넷 영업망으로 판매 채널을 제한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삼성이라는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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