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이마켓코리아 구매물량 5년치 보증 약속 매각 후 5년, 연간 10조 규모‥마진 보증은 없어
이 기사는 2011년 09월 28일 11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그룹이 계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업체(MRO)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한 구매 물량을 매각 후 5년간, 연간 10조원 규모로 보증해 주기로 했다.
아이마켓코리아 M&A 딜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7일 아이마켓코리아 인수후보들을 불러 이같은 내용의 보증을 약속했다. 삼성은 다만 마진(margin)에 대한 보증은 별도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의 이같은 보증 내용에 대해 인수후보들은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들이지만, 보증 기간 이후에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삼성 계열사들이 아이마켓코리아와 거래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이마켓코리아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은 총 네곳. 에스에프에이, 인터파크 등 전략적 투자자 두곳과 KKR, MBK파트너스 등 재무적 투자자 두곳이다. 매각 자문은 골드만삭스와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이들 인수후보들은 최근 한달여간의 일정으로 예비실사를 마치고 본입찰을 위한 준비 작업 중에 있다. 이 중 몇몇 후보들은 컨소시엄 구성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사는 끝났지만 본입찰 일정은 한두주 가량 늦춰졌다. 당초 스케쥴 상으로는 10월 첫주 중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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