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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패션·뷰티 대박행진 비결은 맞춤형 타깃팅·차별화 노력…라우렐, 론칭 한달만에 100억 돌파

정미형 기자공개 2019-06-25 16:11:22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5일 16: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 롯데홈쇼핑에서는 패션 브랜드와 뷰티 상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론칭 초반부터 단기간 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인기를 끈 상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을 집계한 결과 단독 패션 브랜드와 뷰티 상품이 10위권에 포진했다고 밝혔다. 히트상품 1위는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Laurel)'이 차지했다.

라우렐 수피마면 실크 티셔츠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라우렐'의 수피마면 실크 티셔츠
라우렐은 명품 패션 그룹 에스까다의 창업주인 볼프강 레이가 1987년 출시한 브랜드로, 롯데홈쇼핑에서 올해 2월 첫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라우렐을 재해석해 브랜드 주 고객층인 국내 40~50대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가격대 등을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라우렐은 론칭 한 달 만에 주문 수량 10만 세트, 주문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홈쇼핑 업계에서 단독 패션 브랜드로 한 달 만에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라우렐은 선보인 지 5개월 만에 주문 수량 30만4000세트, 누적주문금액 23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롯데홈쇼핑 측은 "라우렐의 성공적인 안착을 계기로 전체 패션 상품에서 단독 브랜드 비중을 올해 30%에서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우렐 같은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뷰티 상품도 히트상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동안 전문숍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헤어 용품들이 다양화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주목받은 헤어 용품은 '라라츄 헤어쿠션'으로 나타났다. 라라츄 헤어쿠션은 롯데홈쇼핑과 전문 업체가 함께 개발해 지난해 10월 론칭한 제품이다. 업계 최초로 쿠션 형태의 헤어라인 커버 제품을 개발하며 기존 홈쇼핑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며 인기를 얻었다. 론칭 이후 현재까지 13만5000세트 이상 판매하며 누적 주문금액만 82억원을 넘어섰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 '스틸라'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앤씨가 롯데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TR(Time Revolution)'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TR은 지난 4월 롯데홈쇼핑에 '더블 엠플 쿠션 파운데이션'을 론칭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퍼프에 고기능 앰플을 넣은 신개념 화장품으로 배우 염정아를 모델로 해 일명 '염정아 쿠션'으로 불린다. 현재 누적주문금액만 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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