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친환경에너지 기업 대명에너지, 프리IPO 나선다 2000억 밸류로 구주 10% 매각…FI 대상 마케팅

김선영 기자공개 2021-07-20 10:38:37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9일 10: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대명에너지가 상장을 앞두고 지분 매각(프리IPO)을 추진한다. 대명에너지는 풍력발전과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발전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이에 ESG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는 FI(재무적투자자)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지속 중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명에너지는 상장 전 구주 일부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다. 매각 규모는 기존 오너가 보유한 지분 10% 가량이다. 매도자 측은 현재 희망기업 가치로 최대 2000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설립된 대명에너지는 대명GEC의 특수관계 기업이다. 대명GEC는 전기공사 업계 1위 강소 기업으로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외에도 전기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세종 종합정부청사의 전기, 소방 공사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700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 수준이다. 현재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대명지이씨풍력발전과 영암풍력발전, 거창풍력발전, 거창이에스에스를 두고 있다.

전기공사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자 대명GEC는 2000년도 초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을 결정했다. 대명에너지 등을 특수계열사로 두고 풍력발전 사업과 ESS 사업 등으로 보폭을 확장하면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최근 연료전지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국내 발전사와 협력을 통해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관련 인력 확보와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2011년 경남 양산시에 3MV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전라남도 영암에 40MW규모 풍력단지 조성과 동시에 4MW급 ESS를 설치했다. 이는 전남북 최대 규모의 풍력단지로 현재 상업운전에도 성공한 상태다. 이외에도 14MW 거창풍력발전단지를 포함해 육상, 해상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해왔다.

그 동안 대명에너지는 실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은 1600억원으로 2017년 매출액 250억원 대비 6.4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같은 기간 13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은 작년 35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의 설계부터 구매, 시공, 운영 등을 아우르는 토탈솔루션인 EPCM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선 발전단지 타당성 분석부터 인허가 이슈와 건설 및 운영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기술을 제공하는 곳은 없다. 대명에너지는 연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종합 풍력발전 기업으로의 도약을 계획 중이다.

풍력 외에도 ESS와 태양광 사업으로 보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내 EPCM 체계를 구축하면서 해외 진출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앙골라, 브라질, 카타르 외에도 동남아시아 진출에 성공하면서 해외 플랜트 사업 내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대명에너지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상장 작업에도 본격 착수한 상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업계 상위권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대명에너지에 투자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