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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K' 온코인사이트, 시리즈A 215억 완료 SBI·한투파·원익 등 VC 다수참여…나득채 대표 2017년 설립

임정요 기자공개 2021-07-26 08:12:33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3일 15: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AR-NK 항암 연구기업 온코인사이트가 21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완료했다. 이번 펀딩에는 리코자산운용, 엔베스터, 원익투자파트너스, KB증권, SBI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기관이 신규 참여했다. 기존 30억원 규모 시드 투자에 참여했던 키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BSK 인베스트먼트도 후속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시리즈A에 가장 많은 투자금액을 집행한 VC는 SBI인베스트먼트다. 이태영 심사역이 온코인사이트의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온코인사이트는 지난해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하기도 했다. 2022년 하반기 프리IPO 펀딩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코스닥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라운드에 후속투자를 단행한 한 VC 관계자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NK 기술이 CAR-T와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며 “빠른 시간안에 글로벌 임상진입과 IPO가 가능해 보여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금번 자금은 FDA 대상으로 비임상실험을 진행하는 3가지 항암 CAR-NK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포치료제 GMP 시설을 가진 판교 싸토리우스코리아와의 생산계약비용에도 사용된다.

CAR-NK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이나 제대혈 등에서 얻은 동종유래(Allogeneic) 자연살해(NK) 세포를 유전자조작으로 강화시켜 환자에게 투여하는 면역세포치료제다. 대량생산이 가능해 치료제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사이토카인 부작용과 면역원성이 낮아 고형암 치료제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온코인사이트는 나득채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했다. 나 대표는 항암 줄기세포 연구를 10년 넘게 연구한 과학자다. 현재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연구교수로도 재직중이다.

회사는 독자적인 조혈모줄기세포 유래 NK세포 분화 배양기술을 통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주력 파이프라인 'OI-101'은 고형암 타깃 면역세포치료제로, 현재 폐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또, 암세포 항원에 특이적인 CAR를 도입한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위암 및 삼중음성유방암 타깃 파이프라인 'OI-201, OI-203' 등 총 3개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CAR-NK와 관련한 기술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글로벌 제약회사인 사노피, 존슨앤존슨, 머크 등이 최근 CAR-NK를 개발하는 기업과 기술협약을 진행했다. 사노피는 카이아티스(Kiadis)와 9억 달러 규모의 기술 계약을 체결한 후 인수를 결정했다. 존슨앤존슨은 NK 세포치료제 회사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와 31억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머크도 CAR-NK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녹십자랩셀 계열사 아티바(Artiva)와 18억 달러 규모의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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