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54억 K5 방독면 공급 계약 체결 2023년까지 16개 품목 수리부속 납품 예정
윤필호 기자공개 2021-09-28 09:36:22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8일 09: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위사업청과 약 54억원 규모의 K5 방독면 수리부속 공급 계약을 27일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정화통 27만여개를 비롯해 총 16개 품목의 수리부속 약 32만여점을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 8월 84억원 규모의 K5 방독면, 관련 물품 공급 계약에 이어 올해 방위사업청의 K5 방독면 관련 사업 두 건을 모두 수주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존 K1 방독면 개선·대체를 목적으로 2014년 K5 방독면을 개발했다. 혹서기와 혹한기 시험 등 각종 작전 운용조건에 대응한 시험평가를 거쳐 2016년부터 각 군에 보급 중이다.
K5 방독면은 안면부 렌즈를 단안식으로 적용해 넓은 시야를 확보했고 정화통을 양쪽에 부착해 호흡 저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정화통 소재로 친환경성 활성탄을 사용해 발암성 물질이 함유된 활성탄을 사용했던 기존 K1 방독면의 문제점을 개선했으며, 경량화도 성공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K5 방독면 개발사로서 방독면 운용에 필요한 수리부속품 보급 및 개선을 위한 최적의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철저한 생산관리 및 품질 확보를 통해 우리 군이 전장에서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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