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이커머스 전문가’ 최문석 대표, 신세계까사 이끈다 29년간 ‘이커머스·마케팅’ 담당, 신세계그룹 편입 후 첫 외부 인사

박규석 기자공개 2021-10-01 15:32:16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1일 15: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까사가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를 수장으로 맞이했다. 역대 대표인 임병선 전 대표와 차정호 전 대표가 그룹 내부 출신인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인사다.

1일 신세계그룹은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최문석 대표를 신세계까사의 신임 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이번 인사가 온라인과 신사업 발굴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그의 선임 역시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인사나 마찬가지다.

그는 29년 가까이 온라인 플랫폼과 마케팅 부문에서 역량을 쌓은 이커머스 전문가다. 연세대 경제학 학사와 펜실베이니아대학교와튼스쿨 경영학 석사를 마친 후 1992년 한국피앤지마케팅부 브랜드매니저로 근무하며 사회 첫 받을 내디뎠다. 이후 버거킹 한국 지사장과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 대표, 여기어때컴퍼니 대표 등을 거쳐 현재 자리에 올랐다.


최 대표는 이커머스 부문뿐만 아니라 기업M&A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써머스플랫폼 대표 시절 그린웍스와 스윗트래커, 쉘위애드 등의 회사를 인수 및 성장시켜 코리아센터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는 지마켓 인수를 총괄하기도 했다. 직전까지 대표를 맡았던 여기어때에서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고도화 작업과 신사업 육성에 역량을 모았다.

이러한 최 대표의 전문성은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신세계까사의 미래 사업 전략에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신세계까사의 오프라인 매장 수는 2018년 그룹 편입 초기 만해도 70여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90여개까지 늘었다. 약 3년간 매장 수를 30%가량 늘린 셈이다.

온라인 채널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자체 온라인 플랫폼인 '굳닷컴(Guud.com)'을 론칭하기도 했다. 굳닷컴은 가구 판매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플랫폼 론칭 이후 서적과 의료용품, 건강기능식품 등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넓혔다.

최 대표의 선임으로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팀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도 커졌다. 신세계까사는 이전부터 온라인 팀을 별도 사업부문으로 분류해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개별 회사’처럼 움직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독립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 대표가 이커머스 부문의 전문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관련 팀의 역할 역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팀은 팀장급 인사 1명을 필두로 50여명의 직원이 플랫폼 운영과 상품 구성, 외부 플랫폼 제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조만간 조직개편도 단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 유통망 재정비 등이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문석 대표는 업계에서 이커머스와 마케팅 부문에 전문성을 인정받는 인물”이라며 “구체적인 향후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온라인 부문 강화를 통한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이 될 것 같으며 이를 위한 조직개편도 준비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