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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클럽원 전병국 센터장, 부사장 승진…공로 인정 전무급 인사 모두 부사장 직책…강민선 부사장 WM그룹장 선임

양정우 기자공개 2021-12-28 08:41:27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8일 08: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투자가 전병국 클럽원 센터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전 부사장은 하나그룹금융의 복합 점포인 클럽원을 초고액자산가(VVIP)의 비상장투자 메카로 키운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하나금투는 이번 인사에서 다른 전무급 임원도 일제히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28일 자산관리(WM)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전무급 임원 10명을 모두 부사장으로 배치한 점이다.

전병국 부사장과 강민선 부사장, 편충현 부사장, 홍용재 부사장, 고영환 부사장, 이기영 부사장, 이상우 부사장, 임상수 부사장, 정승화 부사장, 차기현 부사장, 최문석 부사장 등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 부사장의 경우 본래 상무였으나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전 부사장은 센터장 최초로 부사장 자리에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클럽원은 국내 비상장투자 상품의 핵심 채널로 자리를 잡았다. 그간 판매한 비상장투자 상품 가운데 올해 회수가 일단락된 금액이 약 2400억원에 달할 정도다. 국내 프리미엄 점포마다 비상장사 투자 상품에 힘을 싣고 있으나 단연 압도적 규모다.

강민선 부사장은 WM그룹장의 임무를 부여 받았다. 편충현 부사장은 IB그룹장, 홍용재 부사장은 S&T그룹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고영환 부사장은 종합금융본부장, 이상우 부사장은 부동산금융본부장, 임상수 부사장은 WM추진본부장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확실시된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개별기준으로 누적 순이익 44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 3분기만에 기존 실적 최대치였던 지난해 연간 순이익(4109억원)을 넘어섰다.

WM, IB, S&T, 홀세일 등 전체 사업부가 제몫을 해냈다. 수익성은 물론 자본적정성 지표도 꾸준히 향상되면서 안정적 영업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그룹의 지원 아래 늘어난 덩치에 걸맞은 수익을 거두면서 효자 계열사로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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