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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메콕스큐어메드, '멕벤투' 임상 1상 개시" B세포 림프종 환자 30명 대상, 주사제 '벤다무스틴'과 비교 방식…유럽 2상 IND 접수도 추진

신상윤 기자공개 2022-06-21 15:55:29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1일 15: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21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메콕스큐어메드'가 경구용 항암제 '멕벤투(Mecbentu)'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은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이르면 연내 임상 1상을 마친다는 목표다. 멕벤투 임상 1상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실시된다. 저등급 B세포 림프종 환자 30명이 대상이다. 약물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임상 효능 등을 기존 주사제 '벤다무스틴'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멕벤투는 기존 혈액암 치료제 벤다무스틴을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방식으로 투여 경로를 변경해 환자 편의성을 증가시킨 항암 신약이다. 혈액암 가운데 △여포형 림프종 △임파구성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 광범위한 대상을 타깃으로 한다.

메콕스큐어메드 고유의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 중 하나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을 활용한 약물전달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이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등 여러 약물에 적용할 수 있어 적응증을 위암이나 고형암과 같은 파이프라인 확장도 기대된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연내 멕벤투 유럽 임상 2상 IND도 접수할 계획이다. 올해 3월 유럽 다국적 CRO기업 OPIS와 포괄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EMA 규정 등 검토 및 참여 가능한 연구자 발굴 등을 거쳐 현재 임상 2상 계획서 작성도 마쳤다. 메콕스큐어메드는 2020년 7월 독일 소재 글로벌 의약품 생산기업 '하우프트'를 통해서 임상 시험용 멕벤투를 생산하고 있다. 향후 예정된 유럽과 미국, 호주 등 글로벌 임상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 메디콕스는 앞서 메콕스큐어메드 멕벤투 임상 1상 및 천연물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 임상 2상 등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30억원을 투자했다.

이필구 메콕스큐어메드 대표는 "멕벤투는 경구용 항암제로 안전성과 유효성, 편리성 및 경제성 등을 강화한 항암제"라며 "국내 임상 개시를 비롯해 유럽 임상 2상 진행 등 글로벌 기술 이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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