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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토뱅, 씨티은행 대환고객 확보 총력 제휴 은행 선정 후 금리·수수료 등 각종 금융편의 홍보…내달 1일 대환 시작

한희연 기자공개 2022-06-28 08:18:57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7일 13: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대환이 내달 시작된다. 대환 프로그램 제휴 은행으로 선정된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는 갈아타기를 선택하는 고객들을 보다 많이 포용하기 위해 여러 이점을 제공하며 이들을 유인하고 있다. 신용도나 기타 조건에 따라 고객이 취할 수 있는 이점도 달라질 수 있어 어느 은행으로 더 많은 대출자산이 가게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최근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보호와 개인신용대출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고 7월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씨티은행의 기존 대출 고객들이 국민은행과 토스뱅크로 대환을 원할 경우 금리나 여러가지 수수료 등에서 우대를 받으며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신용자 위주로 구성돼 있는 씨티은행의 대출자산 고객을 품을 수 있는 기회인 데다 대환된 대출의 경우 정부의 규제 등에서는 제외되기 때문에 많은 은행들이 대환 제휴 은행으로 선정되기 위해 경쟁을 벌여왔다.

여러 조건과 고객의 니즈 등을 감안해 국민은행과 토스뱅크가 제휴은행으로 선정된 가운데 두 은행은 씨티 대출자산을 더 많이 끌어오기 위해 여러 당근책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국민은행의 경우 최대 0.4%포인트의 파격적인 우대금리를 내걸었다. 대환 전 대출 금리와 비교해 ‘Welcome 우대금리(0.2%포인트)’는 별도 조건 없이 일괄 적용되며 국민은행 자체 신용평가 결과 6등급 이내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최대 0.2%포인트가 추가 적용되는 식이다. 이밖에 대환 시 발생하는 인지세를 은행이 전액 부담하고 대출기간 중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토스뱅크 또한 인지세를 비롯해 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책임지기로 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기본이다.

토스뱅크는 국민은행과 달리 우대금리 제공에 따로 조건을 내걸지 않았다. 씨티은행에서 대환하는고객들은 동일 한도 내에서 일괄 0.3%포인트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씨티은행 3.8% 대출을 받은 고객은 토스뱅크로 대환 시에 별도의 조건 없이, 무조건 3.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되는식이다.

대출기간의 경우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기존 씨티은행에서의 동일한 조건에 따라 최소 5년 간 대출 만기 연장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토스뱅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추가로 5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씨티은행 대환 대상 대출은 기존은행 입장에서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비율에 포함이 되지 않아 토스뱅크 등 단기간 자산성장을 눈독들이는 인터넷은행에게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토스뱅크는 이번 제휴은행으로 선정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알려졌다.

토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기에 앞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환대출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구축했다.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 자체 개발과정을 이미 완료했고 이로써 고객 입장에서 지점이나 별도 방문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도 편리하게 대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대환 프로세스의 전 과정은 모바일로 구현했으며, 고객은 대환대출 가능 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별도의 직장 재직여부나 급여소득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복잡한 대환대출을 '원클릭' 프로세스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UX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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