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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 합병 총거래액 13조 예상, 연내 마무리 계획…M&A도 확대

황선중 기자공개 2022-08-17 10:10:40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7일 10:08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가 국내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합병한다. 선도적인 이커머스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포부다. 합병이 완료되면 총 거래액(GMV) 13조원,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2000만명 이상, 연간 매출 5000억원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탄생한다.

코리아센터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다나와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0월 1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올해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센터 보통주 1주당 다나와 보통주 0.3066165주를 교부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11월 30일, 합병 신주는 12월 16일 상장 예정이다.

이번 양사의 합병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 내 생태계 주도를 위한 양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1817억원의 풍부한 현금자산을 포함해 추가적인 M&A를 위한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게 된다"면서 "이커머스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센터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온라인쇼핑몰 구축·운영 솔루션 ‘메이크샵’, 복수마켓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에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나와는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인 ‘다나와’와 국내 1위 조립PC 마켓플레이스인 ‘샵다나와’를 통해 10억건이 넘는 상품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2021년 월평균 약 2400만명의 방문자, 월평균 1억5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최근 양사 시가총액 합산 기준으로 합병법인의 시가총액은 9145억원, 유동주식 규모는 26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시장 내 위상 강화와 투자저변 확대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솔루션들이 더 큰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합병법인은 이커머스 통합 DB 구축을 통해 데이터로 시장 참여자들을 연결하는 ‘커머스 데이터 Hub’ 역할을 수행하고, 오픈마켓·쇼핑몰과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협력·보완관계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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