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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AI 기반 유해물질 판독 시스템 개발 1차년도 과업 '데이터 학습' 완료, 재난사고 예측·대응 목적

김소라 기자공개 2022-11-24 10:20:45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4일 10: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자사 AI 기술을 유해물질 관련 재난사고 현장에 적용하는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I기반 판독 시스템은 매년 재산 및 인명피해 등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국내 유해화학물질 화학사고에 대응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사업이다. 소방청의 화학사고 영상 및 화학물질 등 소방 분야 데이터와 바이브컴퍼니의 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화학재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핵심이다.
바이브컴퍼니가 AI 기반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사업은 38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바이브컴퍼니는 5월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우경정보기술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과업은 △영상 데이터 수집 △소방 데이터 가공 △AI솔루션 시제품화 △실증 적용 및 확산 등이다. 현재 1차년도 주요 과업인 지정 유해 화학물질 3종과 자율선정 유해화학물질 7종에 대한 학습 데이터 30만건의 구축 및 AI 학습이 완료됐다.

바이브컴퍼니는 향후 솔루션 고도화 작업을 통해 소방청 119 상황실, 소방재난안전빅데이터 플랫폼에 연계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학물질에 의한 재난사고 발생을 예측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발생 시 시각화된 확산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화학물질 종류에 따른 대응 방안도 빠르게 안내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전 재난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해왔다"면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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