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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 GS건설 127억 세대조명 공급 실계약시 물량 변동 가능…아리바이오 신사업 협력 강화

성상우 기자공개 2024-04-11 16:35:32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1일 16: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룩스는 최근 GS건설과 조명기구 자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27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21%에 해당한다.

물량은 세대기본등 9241세대에 들어가는 규모다. 2028년 4월까지가 납품 기간이다. 다만 이번 계약은 모델하우스 사전입찰 계약으로 확정 계약은 아니다. 실 계약은 각 현장 별 착공 및 물량 확정 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서상 명시된 총 물량 및 발주금액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GS건설과 거래 확대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최근 건설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가격경쟁력 등 차별화 노력을 통해 계약을 따냈다는 설명이다. GS건설과는 조명기구 자재납품 계약 외에도 추가 수주를 노려본다는 방침이다.

소룩스는 올해에도 본업인 조명사업의 지속 성장을 유지하는 게 목표다. 올해의 경우 세대조명 부문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면서 건축화 조명 및 산업플랜트 조명 부문의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지분을 확보한 아리바이오와의 시너지 창출도 본격화한다. 바이오라이팅 신사업과 관련해 아리바이오와의 협업관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인지건강조명' 개발에도 속도를 붙이면서 판매 기반을 선확보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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