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돈 운영사' 바른파트너즈, M&A 매물로 삼일PwC 매각 주관, 직영점 총 16곳 운영
임효정 기자공개 2025-05-12 07:57:53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9일 14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리미엄 돈카츠 브랜드 '정돈'을 운영하는 바른파트너즈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잠재 원매자들과 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른파트너즈가 경영권 지분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매각 주관 업무는 삼일PwC가 맡았다.

바른파트너즈는 2018년 1월 설립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정돈은 2015년 혜화동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스탠다드 매장 12개, 프리미엄 매장 2개를 운영 중이다. 등심과 안심의 결을 살려 동그랗게 자른 돈카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정돈의 주요 메뉴는 등심카츠, 안심카츠 등이다. 일본식 돈카츠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평가 받는다. 서울뿐만 아니라 천안과 대전, 대구점도 오픈하며 지역을 확장해왔다. 프리미엄 매장은 여의도와 압구정에 위치해 있으며, 고급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전 지점은 직영점으로 운영 중이다.
자체 육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전 점포에 균일한 육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바른파트너즈는 정돈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강남에서는 카페 '정월'을, 성수동에서는 카레 전문점 '카카모루'를 운영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매출액은 2021년 123억원, 2022년 151억원, 2023년 187억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지난해 역시 19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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