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 E&S서 SK가스 392만주 매수 내년 4월이면 SK 자회사, 7개에서 8개로
기성훈 기자공개 2007-12-23 15:15:31
이 기사는 2007년 12월 23일 15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는 계열사 SK E&S에게서 SK가스 392만여주를 950억원에 매수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SK가 지난 2005년 SK E&S(주)와 SK가스(주) 보통주에 대해 체결한 풋/콜 옵션 계약에 따른 것.
이 계약에 의하면 SK는 SK가스의 보통주 392만여주(45.53%)를 2007년 6월30일부터 1년간 지정한 가액(총 인수가액 : 950억원)에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SK그룹 관계자는 “계약기간이 내년 6월 30일까지인데, 지금이 적당한 시기라고 판단, 매수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오는 31일자로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며, SK가스 보통주는 내년 3월말 전에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4월이면 SK의 자회사는 SK가스를 포함해, 7개에서 8개로 늘어난다. 현재 SK가스는 SK E&S의 자회사이다.
SK는 현재 자회사로 SK에너지, SK텔레콤, SK해운, SK네트웍스, SKC, SKE&S, KPower 등 7개 사를 두고 있다.
아울러 SK가스가 SK의 자회사가 되더라도 지난 20일 단행된 SK가스의 임원인사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관계자는 “김치형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08년도 정기임원인사는 이번 매수를 감안한 인사”였다면서 “임원은 겸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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