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청진동사업 리츠에 매각 추진 1조2782억 자금 모집...GS건설 PF우발채무 5700억 감소
윤아영 기자공개 2011-11-18 14:04:22
이 기사는 2011년 11월 18일 14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종로구 청진동 오피스 개발사업을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REITs)에 넘기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리츠를 만든 뒤 청진동 개발사업의 건물 및 대지권을 매입한 후 운용할 계획이다.국토해양부는 지난 16일 코크렙청진18호위탁관리리츠와 코크렙청진19호위탁관리리츠가 영업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영업인가 후 청진18호는 총 7067억2200만원, 청진19호는 5714억8900만원을 자본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자본금이 1조2782억원에 달한다.
청진동 오피스 개발사업은 종로구 청진동 12~16지구 일대 7만9111㎡에 오피스를 신축분양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 지엘피에프브이원이 시행을, GS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장 매각을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부담을 대폭 줄이게 됐다. GS건설은 10월 말 현재 지엘피에프브이원에 5790억원의 PF 채무보증을 섰다. PF 만기가 오는 12월까지인 만큼 그 전에 리츠 설립을 한 뒤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안에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연기금, 외국계 회사 등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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