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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서암기계 IPO로 수익률 140% 이상 기대 보유지분 8.33%(105만주)..서암기계, 내년 매출 20%이상 성장기대

이승연 인턴기자공개 2011-12-20 11:10:42

이 기사는 2011년 12월 20일 11: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산업은행이 공작기계전문업체인 서암기계공업의 코스닥시장 상장으로 140% 이상의 총수익률(ROI)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암기계공업은 지난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공모가(3800원) 대비 5.26% 높은 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하지만 김정일 사망 소식에 따른 한반도 정세 불안 등에 영향받아 하한가인 3400원에 마감됐다.

산업은행은 1997년 정부의 호남지역 육성 정책으로 인해 서암기계공업에 14억7000만원을 투자, 보통주 7만주를 주당 21000원에 매입했다. 이후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거쳐 2006년 주당 1400원으로 조정됐다. 보유주식수는 105만주(8.33%)로 늘어났다. 산업은행이 보유지분을 매각할 경우 약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종가 3400원 기준). 수익률은 약 143%.

1978년 최대주주인 화천기공에서 분사한 서암기계공업은 기어 등의 공작기계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비공작기계부문인 에너지 장비와 구동장치용 핵심 부품에서 수주가 증가 추세라는 점에서 서암기계의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권영호 서암기계공업 대표는 지난 달 24일 개최한 IPO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6% 수준인 해외 매출비중을 40%대로 끌어올려 2012년 매출액 5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예상매출액 457억원보다 20%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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