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GST 인수대금 일부 리파이낸싱 산은 5000만달러 협의 계획···"다양한 방안 검토중"
김동희 기자공개 2012-01-20 14:24:23
이 기사는 2012년 01월 20일 14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효성이 조만간 글로벌세이프티텍스타일스(GST) 인수대금 일부를 리파이낸싱할 전망이다. 인수자금을 위해 산업은행에서 빌린 대출 만기가 4월 말 끝나기 때문이다. 당시 효성은 정책금융공사에서 3년 만기로 7630만 달러를, 산업은행에서 6개월 만기로 5000만 달러를 빌렸었다. 차주는 독일 현지에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로 효성이 지급 보증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20일 "효성이 올해 초 GST 인수대금 리파이낸싱을 진행할 계획이었다"며 "조만간 리파이낸싱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GST는 세계 1위 에어백 생산업체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3%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이후 채권단 관리를 받다가 지난해 8월 효성에 인수됐다. 효성은 독일 SPC가 신디론을 받은 것 외에도 인수대금을 위해 수출입은행에서 1억2000만 달러를 차입했다.
효성 관계자는 "아직 만기일정에 여유가 있어 다양한 리파이낸싱 방법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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