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인니 공장 투자금 8000만달러 조달 미즈호 등에서 차입...리보금리에 160bp 가산
김익환 기자공개 2012-02-14 18:30:23
이 기사는 2012년 02월 14일 18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공장 투자를 위해 8000만달러를 조달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법인(PT. HANKOOKTIRE INDONESIA)은 일본 미즈호 은행을 비롯한 대주단으로부터 8000만달러(900억원)를 차입했다. 차입기간은 5년이다. 금리는 6개월 리보(LIbor)에 160bp를 얹어 결정됐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법인의 채무에 대한 보증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법인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투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Bekasi, Indonesia) 공단 지역에 타이어 공장 착공에 착수했다. 1단계로 3억5000만달러(3900억원)를 투자해 2014년까지 연간 600만 개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공장에 928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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