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페루 ESKE그룹과 수출계약 체결 1차 계약금 10만달러 수령…컨설팅·인프라구축도 진행
이상균 기자공개 2012-05-15 11:33:58
이 기사는 2012년 05월 15일 11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라젠이텍스는 페루의 의료, 헬스, 제약 분야의 최대 기업인 Eske Group과 유전체분석서비스 ‘헬로진', ‘헬로지놈'의 수출 및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페루를 비롯한 칠레, 볼리비아, 에코도르, 콜롬비아, 브라질 등 남미 국가의 유전체분석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미 국가들은 과학적 논문자료 및 임상자료가 있을 경우, 개인을 대상으로 한 유전체분석서비스에 대해 법률적 인허가가 없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연간 매출 게런티를 위한 1차 계약금 10만달러를 수령함과 동시에 페루 유전체분석수출을 위한 컨설팅 및 인프라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유한양행과 추진하고 있는 유전체분석서비스를 국내 대학병원 및 병의원에서 시작하고 남미국가들의 수출이 본격화 되면 올해 목표하고 있는 유전체바이오분야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ske group은 1988년 설립됐다. 페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칠레,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라틴 아메리카 6개국가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백신 판매와 진단 이미징센터, 대형건강진단센터, 약국체인 및 제약원료 등 의료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이 1억달러에 달하며 남미 각국의 정부기관과 NGO,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유전체분석서비스를 전담할 유전체검사 전용 병원을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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