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5년만기, T+180bp…50억불 셸프 프로그램서 인출
한희연 기자공개 2012-08-01 04:47:55
이 기사는 2012년 08월 01일 04: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KoFC)가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절차를 완료했다.정책금융공사는 1일 새벽 5억 달러 규모의 5년만기 글로벌본드를 '미국 국채수익률(T)+180bp'에 발행하기로 결정됐다. 쿠폰금리는 2.25%이며, 일드 수익률은 2.410%로 정해졌다. 납입일은 오는 7일이다.,
정책금융공사는 31일 오전 12시반 경 글로벌본드 발행을 어나운스하고 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최초로 제시된 이니셜 가이던스는 'T+190bp(area)'수준이었다. 이후 최종 가이던스는 'price within the range'라는 문구를 추가해, 'T+175~180bp'로 수정됐다.
최종 투자자 주문북은 18억 달러가 쌓였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51%, 미국 23%, 유럽 26%의 투자자 비중을 보였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펀드매니저 51%, 은행 20%, 공공기관 16%, PB 7%, 보험및연기금 6%의 비중을 나타냈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주 초 도이치증권, 모간스탠리, BofA메릴린치, HSBC, KDB아시아를 주관사로 선정, 달러 공모채권 발행을 준비해 왔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해 11월 10년만기 글로벌채권 7억5000만 달러를 발행한 적이 있다. 올들어 2월에는 2억5000만 호주달러 규모의 캥거루 본드를 발행했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31일 정책금융공사의 이번 채권에 'A'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공사가 보유한 50억 달러 규모의 Shelf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ESG 집중' 대우건설, 기후변화 대응 리더 청사진
- 소프트아이텍, 국가암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사업 수주
- 대동, '2024 오늘과 내일의 농업' 이벤트 진행
- [ETF 위클리]중국 회복 기대감, 차이나항셍테크 ETF '불기둥'
- 민희진 보유 어도어 지분, 하이브 콜옵션 행사할까
- [IB 풍향계]'전통강자' NH·한투 위축…IPO 새 판 짜여진다
- [IB 풍향계]미래에셋, IPO 순위경쟁 '가속화'
- [Korean Paper]'역대급' 발행에도…"투자자 피로도 없다"
- [Korean Paper]1년만에 돌아온 해진공, '정기 이슈어' 자리매김
- [IPO 모니터]속도 높이는 DN솔루션즈, '초대형' 주관사단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