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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테라젠이텍스 경영 참여 3자배정 유증 참여(200억원)로 최대주주 등극...유전체 기반 신약 강화 위한 투자

권일운 기자공개 2012-11-30 14:08:09

이 기사는 2012년 11월 30일 14: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한양행이 제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테라젠이텍스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테라젠이텍스는 29일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증자가 완료될 경우 유한양행은 테라젠이텍스 지분 9.18%(250만 3128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유전체 기반 신약 분야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투자다.

유한양행은 개인유전체분석서비스 분야에서 테라젠이텍스가 보유한 기술력을 높이 사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8월에에 두 회사는 개인유전체분석서비스인 '헬로진'의 상용화와 공동 연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유한양행 함께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헬로진' 서비스가 조만간 론칭될 것"이라며 "투자금은 전액 유전체 분야 연구개발용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인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체분석 능력을 더 안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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