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5월 01일 13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와 글로벌 기록 어플리케이션인 에버노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와 필 리빈(Phil Libin) 에버노트 대표는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게임으로 확보한 이용률을 유틸리티 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버노트는 카카오톡을 통해 다수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공유기능도 강화하게 됐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에버노트와 같은 유틸리티 앱들이 많아지는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제휴를 통해 카카오 이용자들에게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버노트와의 업무 제휴를 통한 서비스는 2~3개월 뒤에 런칭할 계획이라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카카오톡의 채팅이라는 맥락안에서 에버노트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필 리빈 에버노트 대표는 "에버노트의 핵심은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지 기록하고 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이라며 "카카오와의 파트너십 제휴는 에버노트의 핵심을 극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노트는 현재 전세계 사용자 5000만 명, 국내 사용자 170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이달부터 국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버노트 비즈니스'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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