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543억원 LED조명 공급계약 '잭팟' 향후 3년간 美 에너지플래닝에 5000만 달러 공급...해외 판매처 다각화 결실
권일운 기자공개 2013-05-13 15:50:35
이 기사는 2013년 05월 13일 15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진엘앤디가 미국 시장에 543억 원 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납품한다. 수년 동안 해외 시장을 개척해 온 결과물이다.삼진엘앤디는 지난 10일 미국 조명전문 유통업체인 에너지플래닝어소시에이츠(Energy Planning Associates Corp.)와 5000만 달러 규모의 LED 조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1달러당 1087원의 환율이 적용됐다. 우리돈으로는 543억5000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2%에 달하는 규모다.
에너지플래닝어소시에이츠는 1994년 설립돼 '인바이로브라이트(Envirobrite)' 브랜드로 미주 전역에 각종 조명기구를 유통하고 있다.
삼진엘앤디의 LED 조명은 지난 3월 열린 북미 미래조명경연대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미국 바이어들의 숱한 '러브콜'을 받아 왔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은 미래조명경연대회 전후로 이경재 삼진엘앤디 대표가 직접 미국을 방문, 발품을 판 결과물이다.
삼진엘앤디 관계자는 "미국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며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해외시장 판로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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