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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2호 청년창업펀드에 100억 출자 스마일게이트펀드 GP 선정에 mvp창투 단독 지원

김경은 기자공개 2013-06-10 10:48:44

이 기사는 2013년 06월 07일 18: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에 이어 국내 대형 게임사인 스마일게이트가 청년창업펀드 조성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펀드(가칭)의 유력한 위탁 운용사(GP)는 자회사인 mvp창업투자가 단독으로 지원해 선정이 유력하다.

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공동으로 출자해 3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100억 원은 스마일게이트가, 120억 원은 한국벤처투자가, 나머지는 창업투자회사 등에서 출자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1일 성남 디자인진흥원에서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하는 'K밸리포럼'에서 약정식을 갖을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는 펀드조성 뿐 아니라 청년창업지원 수단과 관련해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창업펀드는 지난 4월 카카오가 100억 원을 출자해 총 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액의 60% 이상은 창업지원법상 창업자 중 업력 3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 또는 창업자로 매출액대비 기술개발(R&D)비율이 5%이상이고,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곳에 투자해야한다. 또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이거나,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이여야한다. 운용사가 주관하거나 후원하는 창업경진대회 참가팀에도 10%이상이 투자된다.

스마일게이트펀드(가칭)를 운용할 GP(무한책임사원)은 모태펀드 6월 수시출자 청년창업 부문에 지원한 벤처캐피탈 중에서 선정될 방침이다. 이날 접수를 마감한 6월 수시출자 사업 접수 결과 청년창업부문에 mvp창업투자가 단독 지원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추천하는 운용사를 우선선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인 mvp창업투자만 단독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mvp창투는 모태펀드 심사 후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선정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마일게이트는 2008년 출시한 '크로스파이어'가 큰 성공을 거둬 메이저 게임업체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5억 원, 영업이익은 1346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011년말 mvp창업투자 지분 67.55%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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